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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

산 중턱의 찻집

by change23 2005. 10. 21.



비좁은 공간에 서로 어울리지 않은 물건들로 채워져서

아늑하게 어우러져 있는 곳

커피값이 천원 컵라면 이천원이라서

등산후에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곳

그런 곳이 있다길레 가 보았다

연탄난로의 훈기가

쌀쌀한 바람을 몰아내고

미소가 예쁜 조그마한 아가씨가

조용히 차를 가져다 주는

은은하게 들리는 음악이 조화로운 곳이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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