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
즐거운 저녁
change23
2005. 9. 24. 22:59

거실과 방에 오십여개의 풍선을 띄우고
오십여명의 시끌벅적 잡담과 웃음 소리
즐거운 저녁 시간이었다
작은 선물과 꽃들의 속삭임으로
주인공이 된 것 같았다는 소감이 들리고
뷔페를 부른 덕분에
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고
인사만 들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