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

겸손한 마음으로...

change23 2007. 1. 10. 23:10



넷 판매를 시작하고 며칠이 지나자

하루에 서너건정도판매가 된다

아침에 확인하고 포장하고 택배 보내는 일이

초보라 서툴러 바쁘기만 하고

출근을 삼십분은 더 당겨야 되어서조금 부지런해졌다

오늘황당한 전화 두통...

배송된 물품이 파손되어 왔다는 전화가 와서 놀라고

사은품이 다른곳으로 배달되었다는 전화가 와서 또 놀라고

사과의 문자를 보내고...우체국에 확인하고

택배사에 조심해달라고 부탁하고 다시 보내고...

인터넷 구매란 받을때 기쁨이 있어야 되는것인데

내 의지와 상관없이 벌어지는 이런것들로

기분이무척이나... 별로다...

.....................

엉뚱하게도

'겸손하게 살아야지' 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

주님앞에 겸손하게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