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여행

수변공원가는길

by change23 2009. 10. 29.
















수밭못을 따라 작은 길을 걸었다

늘 가는 길이 아니라서 새롭기도 하거니와

단풍 든 산풍경이 물 위에 비춰

신비로움을 자아낸다

많이 가물어 물이 적지만 맑고 깨끗하다

날씨가 영 흐리다

올해는 여느해보단 가을이 길다

대구는 봄 가을이 짧아 덥고 춥기만 한것같은데

기온이 차츰 바뀐다는걸 실감케한다

오후엔 비가 온다던데 날씨가 계속 흐리며

곧 추워질 기세다

친구가 모새골 얘기를 하길래 들어가봤다

모두가 새로워지는 골짜기...

나를 편안하게 내려놓고 올수있는곳 같다

12월에 시간이 날까

며칠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

즐겨찾기 해 놓았다

요즘은 너무 깜박깜박하니까 내가 나를 믿을 수 없다


'여행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삼월에 내린눈  (0) 2010.03.10
삼청동 거리  (0) 2009.11.25
지리산  (1) 2009.10.26
산청  (0) 2009.10.26
  (0) 2009.10.25